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봉수를 열연한 배우 신하균 <사진=NEW>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신하균이 이병헌 감독의 신작에 힘을 보탠다.
신하균은 29일 진행된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이병헌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 우정 출연하기로 했다. 촬영은 다음 주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하균이 지원사격 하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은 ‘극한직업’이다.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등이 출연하며 오늘 크랭크인 했다.
신하균은 이병헌 감독과 잘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며 “감독님이 당연한 연기, 호흡, 리액션을 안좋아한다. 그래서 찍다 보면 ‘이렇게도 완성될 수 있구나’ 싶다. 자연스레 배우로서 보여주지 못한 저의 또 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신하균은 내달 5일 이병헌 감독과 함께한 ‘바람 바람 바람’을 선보인다. ‘바람 바람 바람’은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뒤늦게 ‘바람’ 세계에 입문한 매제 봉수(신하균) 앞에 치명적 매력의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꼬이는 상황을 그린 어른 코미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