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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LH, 임대주택 공동시설 주민 의견 수렴해 개선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8:51

노인이 대부분인데 어린이 놀이터 등 입주자 수요특성 고려못해
LH와 공동 개선안 마련 협업TF 구성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등 영구임대주택 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의 개선안 마련을 위한 상호 협업 TF팀을 구성하고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입주자들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지난해 운영한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영구임대주택은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이지만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이 입주자들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운영되고 있어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박은정 권익위원장 <사진=권익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은 입주자의 수요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조사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6일까지 각 지역별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단지 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해당 입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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