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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돌연 취소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1:11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1:12

7일 11시 기자회견 예정 시간 직전 취소 통보
"강연에서 알게된 여성에게 키스 시도" 폭로 나와

[뉴스핌=이성웅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7일 정봉주 전 의원은 오전 11시 서울 연남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당초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백브리핑을 가질 예정이었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정 전 의원 측은 예정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시작 시간 직전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통보해왔다. 

이날 한 매체에선 현직 기자 A씨가 과거 학생시절 정 전 의원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모 대학에서 열린 정 전 의원의 강연에 참석하면서 안면을 트게 됐다. 이후 연락을 주고 받다가 그해 연말 정 전 의원이 구속 수감되기 직전 여의도의 한 호텔 카페에서 만났을 때 정 전 의원이 키스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사자는 "정 전 의원이 갑자기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자며 저를 안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제 앞으로 들이밀었다"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일이 있어서 죄송하게도 입장정리 될 때까지 (기자회견을) 연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봉주 전 의원 <사진=김선엽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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