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스닥, 답을 찾다]① 문턱 낮춘 코스닥, 기술주 선순환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시장활성화 정책..."역대정부 대비 긍정적"
거래소 "바이오보다 기술주 중심 선순환에 무게"

[편집자]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투자할만한 기업은 제한돼 있다. 좀 컸다 싶으면 바로 짐싸서 떠난다. 중소 벤처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은 여전히 어렵다. 기업공개 말고는 뾰족한 엑시트 전략이 없다. 현재 코스닥과 모험자본시장의 현실이다. 역대 새정부 초기 그랬듯 문재인 정부도 연초 시장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 이번엔 과연 다를까. 그래서 코스닥시장 안팎의 문제점과 혁신기업 출현 가능성을 다시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해외 선진시장의 기술주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자보호 이슈, 코스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5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 1월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상장 문턱 완화, 연기금 투자 유인책 등 역대 어느 정부정책에 비해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정책이 시장내 다양한 혁신기업 탄생과 기술주의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많다.

최근 10여년 정부초기 내놨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코스닥 중소형 건설사 및 신재생에너지기업들에 수혜가 집중됐다. 정부 패러다임과 글로벌 트렌드가 맞아떨어지면서 2차 전지 및 태양광 관련주들이 장기 랠리를 펼치기도 했다.

창조경제를 화두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는 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과 IT분야내 제2의 벤처 창업 붐을 조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또 ‘크라우드펀딩→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정책을 펼쳤으며 코넥스 시장을 개설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이 같은 벤처 활성화에 따른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효과가 미미했다. 일시적인 테마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을 뿐 중장기 효과는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단 이번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비교적 ‘가려운 곳을 잘 긁었다’는 평가가 다소 높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분리, 연기금 유입을 위한 세제‧금융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김형수 벤처캐피탈협회 전무는 “코스닥 시장은 특수성을 감안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시장과 철저하게 구분,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지금껏 높여왔고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평했다.

특히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시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잠재적 혁신 산업으로 꼽히는 미래 성장동력인 4차 산업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바이오와 기술주들이 대표적이다. 세분화하면 스마트팩토리,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바이오, 블록체인 관련기업들이 꼽힌다.

실제 지난해부터 바이오, 블록체인 관련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장외시장에서도 카페24, YD생명과학, 삼성메디슨 등 IT 업종 및 기술력 있는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몰렸다. 영화제작업체나 3D 콘텐츠 제작 및 CG 업체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형수 전무는 “최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바이오 종목의 코스닥 진입이 많았다”며 “일명 테슬라 제도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블록체인 등 기술주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종목이나 코스닥에 상장하는 종목을 보면 바이오 업체거나 기술력이 있거나 강력한 유통망을 확보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불었던 바이오 열풍에 대해선 다소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당국과 거래소는 중장기적으로 코스닥시장을 기술주 중심으로 활성화하겠다는 큰 틀의 방향을 잡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코스닥시장은 바이오에 국한하기보단 기술주 중심으로 이끌어 가는게 맞다고 본다”며 “무엇보다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력 있는 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엔 역량 있는 영화제작사나 CG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