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 사외이사 5명 교체…김정태 회장만 사내이사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13: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홍진·박시환·백태승·양동훈·허윤 신임 추천
함영주 행장·김병호 부회장 지주 사내이사서 제외
윤종남·송기진·양원근·김인배 퇴임…윤원복·박원구 재선임

[뉴스핌=김연순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윤종남 이사회 의장를 포함해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을 교체했다. 당초 2~3명 교체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변화다. 또한 하나금융은 사내이사를 기존 3인에서 김정태 회장 1인으로 재편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홍진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무, 박시환 전 대법원 대법관, 백태승 전 연세대 로스쿨 교수, 양동훈 동국대 경영대 교수, 허윤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윤성복, 박원구 등 2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윤종남, 송기진, 양원근, 김인배 이사는 퇴임했다. 차은영 이사는 임기가 2019년 주주총회까지로 남아 있다.

김홍진 상무는 재경부 경제정책국 과장, 감사담당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박시환 후보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천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을 거쳐 법리와 실무에 정통한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백태승 전 교수는 한국은행을 거쳐 연세대 법무대학원 원장 겸 법과대 학장, 한국인터넷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법 제도와 실무에 정통한 법률 전문가다.

양동훈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을 겸직 중이다. 한국은행을 거쳐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선임연구원,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다.

허윤 이사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지난 2015년부터 KEB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을 거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구성을 위해 외부자문기관으로부터 후보군을 추천 받아 엄격한 자격 검증과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홍진, 박시환, 백태승, 양동훈 후보는 외부자문기관의 추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지난달 2일 이사회를 열어 김정태 회장을 사추위원에서 제외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한 허 윤 이사(임기 1년)를 제외한 4명의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고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의 임기는 1년이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김정태 회장을 단독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등기임원이었던 김병호 부회장은 퇴진하고, 함영주 하나은행장도 지주 경영에서 손을 뗀다.

이날 이사회는 "김병호 부회장(경영관리 부문장)과 함영주 행장(경영지원 부문장)이 지주사 사내이사로서 리스크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기능의 독립성 약화 및 이해상충의 우려가 있다는 금융당국의 경영유의 사항을 반영해 이들 두 사람을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서의 역할이 축소돼 사내이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