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노조 “더블스타 인수되느니 법정관리 가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GM 군산공장처럼 외국자본 매각이 더 고통"
9, 10일에 2시간씩 16, 17일 4시간씩 파업 결정

[ 뉴스핌=한기진 기자 ] “더블스타에 인수되느니 차라리 법정관리 가겠다.”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의 중국 더블스타 제3자 유상증자 참여발표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사간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부분파업도 결정했다. 심지어 더블스타에 인수되느니 법정관리에 가겠다며 해외매각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2일 산업은행은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자금 6463억원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들어가는 자금으로, 유증이 성사되면 금호타이어의 지분은 채권단이 45%에서 23%로 줄고, 더블스타는 45%를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 더블스타는 전체 투자액의 5%인 323억원을 계약금으로 선납하고, 시설 자금 목적으로 최대 2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넣기로 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직원에 대해 3년간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계획 발표는 산은이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매각작업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산은은 이날 “채권단 체제로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달성하는 것은 불투명하다”며 “경영 정상화 달성을 위해서는 경영권 이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더블스타로 매각을 추진하면서 양측은 지분 매각 조건으로 채권단은 5년, 더블스타는 3년으로 단서를 달았다. 더블스타가 기술만 갖고 철수하는 이른바 ‘먹튀’를 막고 산은은 경영견제권한을 행사하기 장치다.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영광통 사거리 교통CCTV 작업안전대(총 높이 26m)에서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가 고공 농성(18m 높이 지점)을 벌이고 있다. 사측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협약(MOU) 체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매각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강경 투쟁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금호타이어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고통분담을 수용하는 4대 전제로 산업은행에 ▲ 더블스타 매각 추진 중단 ▲ 해외자본 유치 시 노조와의 ‘합의’ ▲ 국내자본 유치 ▲ 파국책임 노조 전가 불가 등을 제시했는데, 이것들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더블스타는 중국자본이고, 투자유치라고는 하지만 경영권 매각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매각이나 다름없다고 해석한다.  

노조는 산은이 요구한 경영정상화 자구안을 거부하고 투쟁강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해외자본에 매각된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것을 보면 더블스타에 매각되느니 법정관리로 가는 게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 2명은 이날 아침 전남 광주 광산구 영광통 사거리 교통CCTV 작업안전대로 올라가 '더블스타 매각 반대'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 집행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파업을 결정했다. 오는 9, 10일 2시간씩 그리고 16, 17일 4시간씩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