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년 사용량 4만 1672GWh 전력 생산
70여일간 계획예방정비 착수…5월초 재가동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2호기가 2012년 7월 20일 준공이후 연속 4주기(1682일)동안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전을 중단하고 70여 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신고리 2호기는 생산한 전력량은 4만 1672GWh 규모로서 이는 부산시 전체가 약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건설 후 원전 운영이 안정단계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한 두차례의 고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 동안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를 비롯해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한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시행한 이후 오는 5월 초 발전을 개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