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조희연 "서울 주요대학 학종 선발 3분의1 이하로 제한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안 발표.."공공 입학사정관제 운영해야"
수능 최저학력·자소서·교사추천서 폐지도 제안

[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이란 오명을 쓴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방안으로 대학의 학종 선발 비율이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학종 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에서 입학사정관을 파견하는 '공공입학사정관제'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오전 공공 입학사정관제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부종합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황유미 기자 hume@

서울시교육청은 6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부종합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운영한 '학종 개선방안 마련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연구 및 분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선안 제안배경에 대해 "학종은 다양한 수업과 평가, 학생부 기록내실 등의 변화와 고교유형·지역·소득 등 교육 외적 요인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며 "그럼에도 전형요소와 선발기준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부족해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의 '한줄 세우기식' 등수 경쟁을 완화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전형방법이 복잡한데다 비교과 활동 중요성이 높아져 사교육을 유발하고 합격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우선 시교육청은 주요 대학 학종 선발비율을 규제하는 것을 제안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종의 핵심 문제들은 모든 대학에 적용되기 보다는 서울대 등 세칭 일류대학들의 학종 운영상 문제로 좁혀 볼 수 있다"며 "서울 15개 주요 대학 중 몇 곳은 학종 선발을 대폭으로 확대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은 최소로 적용해 특목고, 자사고 등 특정학교 학생 입학에 유리하게 입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주요 7개 대학의 경우 2017학년도 기준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균 비중 비율은 28.3%로 전국 평균 20.3%보다 높다.

특히 그해 서울대의 경우 신입생 중 72.5%를 학종으로 선발한 반면, 학생부 교과로는 단 한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역시 학종으로는 27~35%의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학생부 교과로 입학한 학생은 없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종·학생부교과·수능 간 선발비율이 1:1:1 정도가 되도록, 학종 선발 비율이 전체의 1/3을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둘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복잡한 대입 전형 역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대입전형 자체를 간소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학 외부 입학사정관을 배정하는 '공공 입학사정관제' 운영도 제안했다. 대학,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공공 입학사정관단'을 구축한 뒤 각 대학으로 일정 비율을 파견하는 방식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과정에서 이미 공공 입학사정관제 적용되고 있다"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입 학종까지 이를 확대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종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교원·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평가 위원회'와 '학생부종합전형 공론화위원회' 운영 등도 제안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종 대비 외 수능점수까지 관리해야하는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 혹은 기준 하향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학생부에 정규 교육과정 외 자율동아리·진로·봉사활동 등 활동을 기록을 적지 못하도록 하고, '수상기록' 역시 몇 개만 적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시했다.

사교육 개입 여지 최소화 및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도 제안했다. 대신 교사추천서의 경우에는 학생부 '행동발달 및 종합의견' 항목으로 대체하고 비공개를 제안했다. 앞서 김상곤 교육부장관 역시 언론인터뷰를 통해 이 두 서류에 대해서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시 과목별 체크리스트를 추가가 필요하다고 봤다. 기존 서술형 방식은 작성에 대한 부담을 교사에게 가중시킬 뿐 아니라 학교·교사별로 기술 내용에 차이를 유발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낮춘다는 지적이 제기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조 교육감은 "학종 개선에 대한 제안이 결국은 국가와 서울미래교육이 더불어 가는 방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다"며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에서 마련하고 있는 대학입시전형 개선 방안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