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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부터 '50가지 그림자:해방'까지…2월 개봉 도서 원작 영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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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지난해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소설 원작 영화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올 2월 극장가에서도 이 같은 흥행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이달 관객과 만날 도서 원작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사진=웅진지식하우스·CJ엔터테인먼트>

◆‘골든슬럼버’
14일 개봉 예정인 ‘골든슬럼버’는 일본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소설은 지난 2008년 서점대상과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받은 작품. 실제 뛰어난 작품성과 인기에 힘입어 2010년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국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강동원 역시 소설의 매력에 매료돼 7년 전 직접 영화화를 제안, 판권 구매와 시나리오 개발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국내 관객에 맞춰 재해석된 영화에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담길 예정이다.

<사진=파랑새·(주)이수C&E>

◆‘패딩턴2’
‘패딩턴2’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번역, 35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영국 국민 동화 패딩턴 베어를 원작으로 했다.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알바 마스터가 된 마성의 귀요미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곰생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현지에 완벽 적응한 런던 곰 패딩턴(벤 위쇼)의 활약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는 원작 동화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재미, 액션까지 장착했다느니 귀띔이다.

<사진=시공사·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50가지 그림자:해방’
E. L.제임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심연’ ‘50가지 그림자:해방’으로 이뤄진 시리즈물로 지금까지 전 세계 52개 언어로 번역, 1억5천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1일 국내 개봉하는 ‘50가지 그림자:해방’은 거부할 수 없는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치명적 매력의 여자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의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그린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순종적이던 아나스타샤와 그레이와의 관계가 역전되는 흥미로운 설정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사진=현대문학·(주)이수C&E>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추리 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28일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원작 소설은 450페이지가 넘는 장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국내 판매 1위에 등극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원작 그대로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린다. 모두의 상상에만 존재했던 나미야 잡화점을 완벽하게 구현해냄은 물론, 영리한 연출로 원작 못지않은 완성도를 기대할 만하다는 후문이다.

<사진=세미콜론·메가박스(주)플러스엠>

◆‘리틀포레스트’
소설은 아니지만, 동명의 원작 만화를 재해석한 ‘리틀포레스트’도 28일 개봉한다. 일본 이가라시 다이스케가 쓰고 그린 작품으로, 아름다운 사계절 속 음식으로 치유해가는 사람들의 힐링을 담았다. 이미 일본에서 ‘여름과 가을’, ‘봄과 가을’ 등 2편으로 영화화, 2015년 국내에서도 개봉된 바 있다. 임순례 감독의 손을 거쳐 다시 탄생하는 ‘리틀포레스트’는 젊은 여성이 도시에서 고향으로 내려와서 직접 키운 작물로 요리하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갈 힘을 기른다는 메인 줄거리는 그대로 가져가되 문화, 요리 등에 한국 색을 더 입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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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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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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