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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 48조원…1년새 34.6% 늘어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2:00

온라인쇼핑 거래액 78조원…전년비 19.2%↑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이 한해 동안 35% 가까이 증가하며 48조원에 육박했다.

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7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7조836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35조5446억원)과 비교하면 34.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애완용품과 가구, 음·식료품 모바일 거래액이 50% 넘게 늘었다. 애완용품 모바일 거래액은 2016년 1970억원에서 3352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와 음·식료품 모바일 거래액은 각각 7881억원에서 1조3002억원, 4조5787억원에서 7조2152억원으로 늘었다.

<자료=통계청>

늘어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조2273억원이다. 2016년(65조6170억원)과 비교하면 19.2% 증가했다.

온라인을 활용한 국가간 제품 판매와 구매도 활발했다. 지난해 국내 판매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에 직접 제품 등을 판매해서 번 돈은 2조9510억원으로 전년대비 28.7%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일본에 있는 사람이 온라인으로 국내 제품을 많이 샀다. 중국 직접 판매액은 2016년 1조7913억원에서 2017년 2조3116억원으로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직접 판매액은 각각 1547억원에서 1812억원(17.1%↑), 1213억원에서 1382억원(13.9%↑)으로 늘었다.

제품 별로 보면 화장품(36.5%)과 의류 등 패션 관련 상품(14.3%) 판매액이 늘었다. 다만 유아용품 판매액은 23.7% 감소했다.

국내 소비자가 해외 제품을 직구입하며 낸 금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2436억원으로 전년대비 17.6% 늘었다. 특히 중국 제품 직접 구매액은 2016년 1742억원에서 2581억원으로 48.2% 증가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 직접 구매액 44.3%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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