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베 내각 지지율 55%로 상승...차기 총재에도 35%로 선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상승·임금 인상 기대가 지지율 뒷받침
평창 참석도 ‘찬성’ 55% VS ‘반대’ 33%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55%로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6~28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5%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중순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내각 지지율은 남성이 59%로 3%포인트 상승했으며, 여성은 49%로 6%포인트 상승했다. 무당파 층의 지지율도 30%를 기록하며 지난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올라갔다.

지난해 7월 도쿄 도의원 선거 직후 조사에서 39%까지 급락했던 내각 지지율은 이번에는 지난해 5월 56%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하는 방식 개혁 법안에 포함될 ‘탈시간급제도’(일한 시간이 아닌 성과에 따라 임금을 지급)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이 42%, 반대가 39%로 팽팽히 맞섰다 .성수기 잔업시간 상한 규제를 ‘월 100시간 미만’으로 하는 방침에 대해서도 ‘타당하다’가 41%, ‘더 짧은 편이 좋다’가 39%로 엇비슷했다.신문은 “닛케이주가가 약 26년 만에 2만4000엔대를 회복하고, 임금 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아베 내각에 대한 기대가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공적연금(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늦춰 매월 수급액을 지금보다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53%)가 찬성(31%)보다 많았다.

◆ 자민당 총재 선거, 아베 지지 35%...고이즈미 18%·이시바 17%

한편,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지지할 차기 총재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아베 총리가 35%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2위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이 18%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3위는 17%를 얻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4위는 5%를 획득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이 차지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과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은 4%를 차지하는데 그쳐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아베 총리가 60%로 단연 돋보였다. 2위 고이즈미 수석 부간사장은 15%, 이시바 전 간사장은 11%에 그쳤다. 무당파 층에서는 아베 총리가 20%로 가장 높았지만, 이시바 전 간사장이 17%의 지지를 얻으며 격차를 3%포인트 차이로 좁혔다.

아베 총리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해 총리 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과 반대가 45%로 같았다.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대해서는 ‘참석해야 한다’가 55%로 ‘참석해선 안 된다’의 33%를 크게 상회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