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노션, 4Q 실적 부진하나 올해 광고시장 회복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29일 08:23

최종수정 : 2018년01월29일 08:23

[뉴스핌=김형락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부진했던 광고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2018년 이노션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부진했던 광고시장 영향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8만4000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국내 광고 시장 회복과 더불어 해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2018년은 이노션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창올림픽, 러시아 월드컵에 따른 광고 시장 성장과 지상파 방송사 파업에 따른 기저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안 연구원은 2018년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17.8% 늘어난 4632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1253억원으로 전망했다.

M&A 효과와 올 하반기 신차 사이클 회복도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1월 인수한 ‘David & Goliath’을 통해 북미 기아차 광고 내재화 및 비계열 광고주 확대가 예상되고, 2018년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신차 사이클 회복, 중국 시장 호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이노션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이노션의 실적은 현대·기아차 판매량 부진, 사드 이슈 등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노션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 하락한 24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333억원)를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