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②]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 미래 위해 김부겸 장관과 리턴매치 원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 대구광역시장 인터뷰
“미래차 연구개발 최적 환경 제공, 국내외 기업 적극 유치”
"노사안정 바탕 대기업에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

[뉴스핌=대담: 황남준 논설실장, 정리: 김규희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미래를 보아 보수당, 진보당 유력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면 전국적으로 대구 정치를 주목할 것”이라며 “대구 미래를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리턴매치(재대결)를 원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역외기업 유치를 위해 자동차관련 지원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실증도로 등 미래차 연구개발의 최적 환경을 기반으로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의 강점인 노사안정·협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과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19일 대구시 대구광역시청에서 경제회생대책, 전기차 정책, 투자유치 정책, 지방분권 개헌 및 지방선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권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도로 등 미래차 최적 환경 제공...국내외 대기업 적극 유치

-대구 경제가 아직 침체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취임후 체질이 강화되고 있지만 대구시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경제성장률 등은 여전히 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구 경제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은 무엇인가?

▲과거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지만 대구가 못사는 도시는 아니다. IMF 외환위기 직전까지 10년의 잃어버린 시간이 있었다. 그때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산업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던 시기로, 반도체 등 고부가 산업이 중심으로 자리잡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성장 산업을 키웠어야 했는데 그 때를 놓친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과거 정부주도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다른 주요 대도시들은 주거․생활공간 중심으로 성장해 왔기에 대구의 지역총생산(GRDP)과 같은 생산지표는 점차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는 1인당 GRDP 하위 4개 도시(13~16위)가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순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1인당 GRDP가 전국 최하위라고 해서 대구가 못사는 도시라고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구와 같은 광역대도시의 삶의 질은 생산지표인 GRDP보다는 구미, 울산 등에서 이전되는 소득유입 효과가 반영된 소득지표가 적합하다. 지역총생산(GRDP)은 49조7000억원이나 지역총소득(GRI)은 59조9000억원으로 10조원이상 타 지역에서 유입된다. 1인당 개인소득(GI)도 1727만6000원 전국 6위, 1인당 민간소비1524만1000원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대 전환하여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민선6기 취임 초기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신성장 거점에 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IoT․로봇 산업 등을 육성하여 대구를 ‘친환경 첨단도시’로 전환하고 있다. 그간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하는 시점인 내년 이후가 되면, 일자리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만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또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비롯한 창업시설과 민간중심의 펀드를 확대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중앙부처 벤치마킹 대상인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의 전통 주력산업인 기계금속과 섬유산업은 구조 고도화를 통해 재도약하고 있다.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률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르며,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오는 2020년 5만대 전기차 보급,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선도도시 관련,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 그리고 유인책 등은 무엇인가?

▲현재 대구시 주력 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이다. 그런데 세계 자동차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에너지원이 화석원료에서 전기에너지로 바뀌고 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작동하던 방식에서 자율, 무인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운송디바이스가 아니라 IT디바이스로 가고있다.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이 굉장히 어렵게 되고 대구 미래산업도 없다.

그래서 미래형 자동차를 신산업으로, 3년반 동안 집중해서 키워왔다. 전기차 관련 2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많이 보급해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구 자동차부품회사들이 시장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부품뿐만 아니라 완성차까지 만드는 것이다.

대구 시민들이 대단해서 벌써 소비자로서 전기차가 편리하고 도시환경에 좋다는 것을 알아서 지난해 전기차 보급증가율 1위 도시로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2020년까지 5만대, 2030년까지 대구 전체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환경 도시만 만드는 게 아니라 초기시장이 돼서 R&D와 기업 협업 통해 전기차 산업을 중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완성차 생산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올해 드디어 대구에서 1톤 전기차 완성차가 생산된다. 내년에는 대구형 1톤 전기자동차를 만들어서 전국적,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시제품이 나와 있는 단계인데 이미 롯데글로벌로직스, 대한통운 등 택배회사와 협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대구가 중심이 돼서 키울 수 있다는 확신 갖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생산과 보급에 역점을 두고, 르노-대동공업 컨소시엄의 전기화물차 개발과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 양산 등 두개의 큰 축으로 1톤급 전기화물차 생산을 추진하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써나가겠다.

올해 완성차 생산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제인모터스의 전기상용차 생산공장 건립을 계기로 대구는 완성차 생산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보급목표를 초과달성(2천527대)했다. 전국 최초로 자체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를 설치했고, 특히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역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역외기업 유치를 위해 지역의 자동차관련 지원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내 생산 전기차에 대하여 시 보조금 확대 등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실증도로 등 미래차 연구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기반으로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

◆ 대기업에 공장 설립-안정까지 원스톱 지원...대구시장, 비전 추진력 소통력 갖춰야

-선거 공약에서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을 유치해서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현재까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유치 실적은 어느 정도인지?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은?

▲지난 선거때 대기업, 글로벌 기업 3개를 유치하고 중견기업 30개, 강소기업 500개를 육성해서 5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직 100% 다 이루진 못했다. 그러나 대기업, 글로벌기업 약속은 지켰다. 현대로보틱스가 본사를 완전히 대구로 이전했고 롯데케미칼이 대구공장을 착공했고 소셜커머스기업 쿠팡도 대구에 영남권물류단지를 만들었다.

또 독일의 쿠카로보틱스라고 하는 유럽 산업용로봇 1위 기업도 대구에 연구소를 만들었다.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중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이 있는데, 대구는 지방도시로서 가장 많은 28개가 지정돼있다. 어느 정도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 더욱 확장돼 나갈 것이다. 대구가 정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기업하는 분들에게 좋은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해 교통접근성도 좋고, 근로자들 정주요건도 괜찮토록 했다. 좋은 대학에서 우수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대구는 최고의 노사평화도시다. 노사평화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런 여건들이 갖춰져 좋은 기업들이 대구에 올 것으로 본다.

취임후 현대로보틱스, 롯데케미칼, KB와이퍼시스템 등 모두 164개사가 2조 1천6억원 투자했고, 1만600명(MOU 기준)을 고용했다. 현대로보틱스와 롯데케미칼, KB와이퍼시스템 등 대기업 3개사, 3,320억원 투자유치해 신규 600명을 고용했다. 첨단의료 복합단지 내 국가지원기관 15개, 의료기업 120개사를 유치해 2016~2017년 2년 연속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 돌파했다.

성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경우 르노‧DIC 등의 기업과는 전기차 생산협약을, 쿠팡‧롯데글로벌로지스와는 보급협약을 맺는 등 자동차 부문 우수기업들이 대구로 몰려오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0개 유망 물기업을 유치하고 중국 물시장까지 진출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산업용 로봇 생산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인 현대로보틱스가 지난해 8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본사를 이전해 옴에 따라 대구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더 많은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구는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전통산업인 섬유·기계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물, 의료, 로봇, 미래형자동차, IoT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하여 대구 산업생태계의 체질을 개선했다.

새롭게 변화된 산업생태계를 바탕으로 대구에 투자할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 무상제공,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투자보조금 등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대폭 지원하고, 공장 설립-가동-정착-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5대산업(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로봇·IoT)과 연계한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의 강점인 노사안정·협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 적극 유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앙정부의 법체계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는 지금 밖에 나가 있는 자국의 제조기업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또 한편으로 외국기업을 불러들이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한다. 세금 감면 등 막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우리는 부족하다. 과연 대한민국 안에서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이 와서 경쟁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고 있나? 지방에 많은 권한 준다면 대구에서 성공모델을 만들 자신이 있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도 개헌을 통해 행정권과 재정권을 지자체에 대폭 이양하는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 지방자치제도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개헌방향에 대한 견해는?

▲중앙집권적 국가 운영 체제로는 ‘더 큰 대한민국’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가 헐벗고 굶주렸던 시절에는 중앙집권적 발전전략에 따른 선택과 집중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어 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이후 10년이 지나도록 3만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에서 여실히 드러나듯 중앙집권적 발전 전략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양한 행정수요가 분출되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과거와 같은 국가주도형 운영방식으로는 시민들의 특수하고도 개별적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또한 국가와 국가가 경쟁하던 시대에서 도시와 도시간의 경쟁으로 이행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각 지방이 고유의 특성을 살려 정책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는 중앙집권적 운영방식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방분권’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와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고,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고 나아가 ‘더 큰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의 힘을 국가의 힘으로 키워내야 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과 문화, 일부 복지 문제 등을 지방정부가 총체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자치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정치권은 반드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헌법 개정은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를 거쳐야 할 만큼 절차가 복잡하고 정치적 이해관계 또한 첨예하게 얽혀있는 사안이라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정치권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조속히 지방분권형 개헌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개헌 이전이라도 법령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차근히 추진돼야 한다. 분권 개헌만이 능사는 아니다. 개헌 이전에라도 법률이나 대통령령 개정 등을 통해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므로, 법령 개정을 통해 지방의 재정권·조직권·입법권 등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방선거와 관련 대구에는 기존 야권 경쟁자들도 많다. 중앙 정치쪽에서는 여권 김부겸 장관이 출마 안한다는 말도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아직 정리가 안된 것 같다. 이와 관련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또 대구시장으로서 어떤 자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훌륭한 분이다.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장관과 멋진 경쟁을 펼쳤다. 보수도시 대구의 지난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와 중반까지 아슬아슬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 미래를 봐서 김부겸 장관과 한번 더 리턴매치를 하길 원한다.

대구가 사실 무풍지대여서 정치가 제 역할 못한 측면이 있다. 대구 미래를 보면 보수당, 진보당의 유력후보들이 나가서 치열하게 경쟁하면 아마 전국적으로 대구 정치를 주목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대구시장이 정치적 몸무게를 키우고 전국적 인물로 성장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 대구를 모든 사람들이 주목함으로써 시민들도 저를 찍고 싶으면 찍고, 김부겸 후보 찍으려면 찍고, 시민들도 즐겁지 않을까. 저는 리턴매치를 반기는 편이다. 물론 최종 선택은 김부겸 장관과 민주당이 선택하는 것이다. 저의 바람은 그렇다.

대구시장은 리더의 덕목으로 지금 대구가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실현시킬 수 있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요즘 행정은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는 안된다.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통능력이 중요하다.

제가 대구시장을 하다 보니 광역자치단체장은 지역차원 네트워크만으로 안된다. 중앙정부, 중앙정치를 설득할 수 있는 정치력이 동반돼야 한다. 더 좋게는 대구시장이 대구지역 정치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대구의 꿈은 대구 시장의 꿈과 함께 커가기 때문에 미래가 있는 지도자, 미래에 분명한 꿈이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 대구시장의 덕망으로 비전, 추진력, 소통능력, 정치력, 미래 5가지정도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 저는 그걸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남준 논설실장 (wnj777@newspim.com)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