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역‧고잔역 포함 11개 역사 승객 안전 확보
[뉴스핌=서영욱 기자] 수도권전철 안산선(지하철 4호선) 11개 역사에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됐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안산선 11개 전 역사에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24일부터 정상가동한다.
승강장안전문 설치역은 ▲오이도 ▲정왕 ▲신길온천 ▲안산 ▲초지 ▲고잔 ▲중앙 ▲한대앞 ▲반월 ▲대야미 ▲수리산역이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된 중앙역 <사진=철도시설공단> |
승강장안전문 설치는 전철이 운행을 중단한 야간에만 가능하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작업시간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공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평가했다.
철도공단은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광역철도 126개역에 승강장안전문 전면설치를 결정했다. 지난 2016년 31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승강장안전문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하고 설치완료까지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