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명가수 '박정운' 개입 가상화폐 채굴사기 피해자들 "검찰 엉터리 수사에 피해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이 핵심관계자 불구속 수사로 2169억 이더리움 임의처분"
"채굴기 미회수...채굴기 불법점유한 피의자들이 헐값 매각 시도"

[뉴스핌=김지완 기자] 가상화폐 채굴 피해자들이 검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검찰이 가상화폐 위탁 채굴 피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계자 10명을 구속하면서도 핵심관계자는 빼놔 ▲가상화폐(이더리움) 임의처분 ▲채굴기 임의매각 시도 등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마이닝맥스 피해자들이 유리시스템(맥스팩토리의 하청업체) 앞에서 시위하는 장면<사진=마이닝맥스 피해자 모임>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3월1일부터 10월14일까지 1만6751명의 가상화폐 채굴업체 '마이닝맥스'로부터 피해를 입었고, 피해규모는 2700~28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사건은 유명 가수 '박정운'씨가 연루되며 빠른 속도로 세간에 전해졌다.  

마이닝맥스는 총 6만7659대의 채굴기를 고객들로부터 위탁받았지만 실제 채굴기 운영대수는 이에 못 미치는 1만5000대 수준에 그쳤다. 채굴 수익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회사 운영자 박 모 회장(미국 시민권자)은 미국으로 도주했다.

문제는 박 회장이 100% 출자한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맥스팩토리'의 윤모 대포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으면서 채굴기와 위탁 채굴한 가상화폐를 임의처분 했다는 것. 처분 후 현금화한 자금에 대한 용처에 대해서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맥스팩토리는 채굴기 조립 및 설치 관리 등의 업무를 위임받은 관리업체다.

피해자들은 검찰 수사에 분통을 터트렸다. 마이닝맥스 피해자 모임은 "그 동안 채굴기 가격이 대당 320만원→500~600만원 수준으로 올라왔고, 이더리움 가격은 10만원→200만원까지 상승했다"면서 "검찰의 협조를 얻어 시장 가격으로 채굴기를 팔거나 피해자들에게 채굴기를 돌려줘 채굴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면 피해를 상당부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불만을 피력했다.

인천지검에 보고한 내용으로는 정상가동 채굴기 1만5000대, 조립된 채굴기 6000대, 부품으로 있는 채굴기 2만6000대 분량 등 총 4만7000대 가량의 채굴기가 확인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채굴업자가 불법 점유중인 채굴기를 원주인에게 돌려줘 다시 채굴에 나설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재, 채굴기 한 대당 1년에 5개의 이더리움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200만원이니 1년에 1000만원"이라면서 "채굴기는 총 4만7000대이므로 1년간 채굴할 수 있는 이더리움만 해도 총 4700억이 된다. 검찰 추산 2000억대의 모든 피해를 회복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업자 손에 아직도 채굴기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피해자들은 "맥스팩토리 윤 대표가 현재 보관중인 채굴기를 시세에 턱 없이 못 미치는 200만원 수준에서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검찰이 채굴기를 압수해 현재 시세인 300~500만원 수준에 팔기만해도 전체 피해금액의 80% 이상 회복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윤 대표가 피해자들의 피해금액 보전을 명분으로 내세워 채굴기 매각을 시도중"이라며 "매각 권한 자체를 누가 줬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유리시스템에 보관중인 채굴기 부품들<사진=마이닝맥스 피해자 모임>

마이닝맥스가 위탁채굴한 이더리움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검찰을 강하게 질타했다.

검찰수사기록에 따르면, 마이닝맥스의 '이더리움' 관리지갑엔 한때 이더리움 수량이 22만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6만개까지 줄어들었다. 약 16만개의 이더리움이 임의처분된 것. 현재 시세로 2169억원에 달한다.

피해자 모임은 "이더리움 20만개면 2000억원이 넘는다"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는데 검찰 수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 피의자들이 이걸 빼돌리도록 놔뒀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피해자들은 검찰의 수사방식에도 분노했다. 피해자 모임은 "위탁채굴 사기 피해자들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선출한 각 권역별대표단(15명)이 있고 그 대표단에서 선출한 피해자 대표 모임 대표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검찰은 윤 모 대표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지리산', '아저씨' 등의 가명을 사용하는 이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대표성 없는 피해자 모임하고만 대화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관련자 10여명을 구속수사했는데, 왜 사건의 핵심이며 증거인멸·도주우려가 있는 맥스팩토리의 윤 대표는 구속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탄원서, 중간수사 발표 요구 등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