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박우진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1-1=0 NOTHING WITHOUT YOU'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양진영 기자] 워너원 박지훈에게 과격한 장난을 쳐 오해를 산 박우진이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박우진은 15일 밤 워너원 공식 팬카페에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으로 걱정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그는 "평소 저와 지훈이는 친구로서 편하게 과격한 장난을 치곤 하는데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것 같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워너원 박지훈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1-1=0 NOTHING WITHOUT YOU'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박우진에 이어 박지훈 역시 폭행 논란이 오해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일단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저와 우진이는 동갑내기로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장난을 과격하게 치는 부분도 있었다. 그로 인해 일이 커졌다"고 글을 적었다.
그리곤 "여러분이 보셨을 영상 이후에는 우진이가 머리도 정리해주고 사이좋게 얘기하며 문제없이 탑승했다. 장난칠 때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고 물론 아프지도 않았다"면서 걱정했던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SNS에는 워너원이 탑승한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공개되며 잠시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한 남자가 박지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담겼고 팬들은 이 일을 두고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기내에서 촬영된 사생활 영상 자체를 문제삼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