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큐브바이오 "호주 체외 진단시약 시장 진출...글로벌 시장 다각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양섭 기자] 큐브바이오는 8일 호주 골드코스트울(Gold Coast Wool)사와 체외 진단시약을 호주 연방정부에 납품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 등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골드코스트울사는 큐브바이오의 체외 진단시약에 대해 호주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이하 TGA)에 제품 판매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허가를 취득할 경우 최대 9000만달러 규모의 체외 진단시약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코스트울사는 호주내 6개의 국제면세점 및 다수의 의료기관에 의료기기 등을 납품하는 전문 유통회사이다. 골드코스트울사는 현재 호주 연방정부에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퓨린대사체분석키트' 판매를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향후 골드코스트울사와 큐브바이오는 1개월 안에 합작법인인 큐브바이오 오스트레일리아(CubeBio Aust Pty Ltd.)를 설립, TGA에 허가를 신청하고, 인허가 승인기간을 거쳐 호주 연방정부에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현재 호주 연방 정부에서는 정부 예산으로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대장암, 전립선암,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유방암, 출산후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2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장암은 개인이 대변을 채취한 후 키트를 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접수 및 수거방식에 여러 가지 불편함이 따르는 등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큐브바이오의 암 진단키트는 대장암, 췌장암, 위암, 간암, 폐암 등을 매우 간편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됐고, 해당 장점에 주목한 호주 연방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호주 연방정부에 따르면 현재 무료로 실시하는 암검진 대상인원이 1200만명에 달해 수입 금액은 1억800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한 결과 골드코스트울사는 인허가 승인이 될 경우 9000만 달러 규모로 체외진단 시약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해 금번 계약에 9,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은 현재 협상 중인 캐나다정부 및 유럽국가 등 OECD 선진국과의 계약에 발판이 됨과 동시에 기존 중국 시장 거래선 확대 및 중동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지역 계약 체결에 탄력을 더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