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출신 전략통
[뉴스핌=박효주 기자] 홈플러스는 신재호(56) 신임 재무지원부문장(CFO·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홈플러스 신재호 재무지원부문장(CFO) 부사장.<사진=홈플러스> |
신 부사장은 전략, 기획, IT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알려진다. 1986년 코오롱에 입사한 후 그룹 지주사 및 계열사 내 전략, 기획, IT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4년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에서 최고관리책임자(CMO·전무)와 경영진단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 부사장 영입을 재도약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재호 신임 부사장은 사업의 운영과 기획업무에 대한 균형감 있는 경험과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신 부사장의 경험과 지식, 리더십을 바탕으로 홈플러스의 성공과 재도약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김상현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일순 경영지원부문장(CO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임 대표가 승진하면서 겸임해 온 CFO 자리가 공석이 됐다.
▲신재호 재무지원부문장 프로필
◇ 학력
1985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81학번)
1987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1995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
◇ 주요경력
1995 베인 앤 컴퍼니 컨설턴트
2001 코오롱패션 쿠아 대표이사
2011 ㈜코오롱(그룹지주회사) CMO(Chief Management Officer·전무)
2015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장(부사장)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