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희망‧문화′ 나눔을 주제로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지원, 문화교류를 비롯한 3가지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나섰다.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과 봉사자 등 총 4816명이 연간 3만여 시간을 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발생한 포항 지진 직후에는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교량 안전점검, 도로 함몰탐사과 같은 공공시설물 안전진단에도 앞장섰다.
현대건설은 재해지역 교량 18개 대상 지진 취약부위인 받침장치, 신축이음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추가 손상 여부를 파악한 후 받침, 이음을 교체하고 단면 보수작업 후 주기적 점검 방안을 마련했다.
도로 함몰탐사의 경우 현대건설 보유 장비인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구간별 도로 상태를 파악했다. 함몰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기록해 2차 피해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의 포항 재해지역 안전진단 작업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해외 기술봉사단 파견, 태양광 랜턴 및 발전설비 지원, 직업훈련센터 설치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기술전문학교(직업훈련센터) 개설 사진<제공=현대건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