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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꺼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10가지

기사입력 : 2017년12월21일 17:33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06: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 사랑하는 내 남자가 과연 어떤 선물을 건넬까 여성들은 설렌다. 과연 어떤 선물을 해야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일본 생활정보신문 스탠바이는 최근 20~30대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남자친구에게 절대 받고 싶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 10개를 선정했다. 이 중에는 남자들이 '베스트 선물'이라고 착각하는 것들도 포함돼 충격을 준다. 

1. 속옷
"의욕은 인정한다. 하지만 속옷은 여자만의 영역이니 제발 참아주길." 여자들이 입을 모은 답변이니 잊지 말자.  

2. 옷
속옷과 비슷한 맥락. 자신이 칼 라거펠트가 아닌 이상, 여자친구에게 섣불리 옷 선물할 생각 하지도 말자. "비싸면 뭐해. 디자인이 영 아닌데"라는 절망적인 답이 나왔으니 괜히 여기다 돈쓰지 말자. 

3. 게임기
여자친구가 골수 게임덕후가 아닌 이상 선물이 아니라 독이다. 게임기 선물하는 남자는 대부분 자기가 좋아서 산 거다. 그리고는 "같이 하려고"라며 얼버무린다. 여자들은 그리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4. 수제 케이크
크리스마스 분위기 띄우는 데 케이크만한 것도 없다. 그것도 수제라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케이크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케이크가 맛없으면 맛없어서 싫고, 맛있으면 자존심상해서 싫다. 그게 여자다. 

5. 향수
향수는 남자들이 단순히 생각하는 화장품 그 이상의 존재다. 취향과 맞지 않으면 손도 대기 싫은 아이템이므로 주의할 것. 

6. 공연티켓 
여자들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선물을 원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은 가상하지만, 여자는 선물을 당신과 둘로 나누는 걸 은근히 싫어한다.

7. 액세서리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취향을 몹시 타는 아이템들이 여기 해당된다. 특히 가게 점원에게 대충 부탁한 티가 나는 액세서리는 해주고 욕먹는 선물 중 하나다.

8. 가방
여자친구가 원하는 브랜드, 모델이 아닐 경우 100% 본전도 못 건지는 아이템이다. 

9. 목도리
비교적 싼 아이템이어서 그럴까. 여자들은 목도리 선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0. 책·꽃
순위가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10위에 올라온 것이 책과 꽃. 여자친구가 평소 읽고 싶다는 책은 평일에 사줄 것. 그리고, 여자에게 꽃은 기본적으로 선물이 아닌 모양이니 참고하자.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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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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