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특별전은 토지주택박물관이 자체 소장본과 타기관 소장본 총 25종의 고문서 속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컨셉이다. 첫 사랑과 결혼, 부부생활, 이별, 돈, 첩, 상속과 같은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고문서는 대부분 한문이나 한글 고어로 작성돼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흥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번 특별전시는 고문서의 내용을 단순 번역해 전시하는 수준을 넘어 번역문을 스토리텔링했다. 국내 최고 중견 삽화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일러스트와 영상도 함께 전시한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토지를 조성하고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기업인 LH의 진정한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지주택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시회′ 포스터<자료=LH>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