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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약 6년간 최대폭 상승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22:51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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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1%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6년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PPI는 3.1% 올라 201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1월 P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미국의 물가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에 골칫거리였다. 그러나 PPI가 오르면서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할 것이라는 연준 대다수 위원의 전망에 힘을 보탰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약 5년 반 동안 연준의 목표를 밑돌고 있다.

연준은 내일(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금융시장은 경제와 물가에 대한 연준의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2009년 8월 이후 최대폭인 15.8% 올라 생산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매 식품 가격은 0.3% 상승했으며 서비스 가격은 0.2%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해 기조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 PPI는 11월 중 0.4%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 2.4% 올랐다. 전년 대비 PPI 상승률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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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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