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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이지스운용 부동산PF 대출 공모펀드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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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최대 300억원 공모 예정
상환 가능성 높은 선순위 PF대출 투자…연 4% 수익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4시4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이광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선순위 대출 공모펀드'를 독점 판매한다. 부동산 PF 대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파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축 오피스텔 PF 개발사업 선순위 대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161호'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경기도 하남시 미사업무 지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상환 가능성이 높은 선순위 대출에 투자하면서도 연 4% 내외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 전부터 투자자들 이목이 집중된다.

이 펀드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투증권 영업점에서 독점 판매한다. 펀드 설정일은 12월 7일. 한투증권은 총 300억원을 목표로 공모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로 모인 자금이 200억원 미만일 경우엔 펀드 설정이 자동 취소된다. 선취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총 운용보수는 연 1.33% 수준이다. 펀드 만기는 약 3년.

이지스자산운용이 공모펀드로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부산 수영구·경기 하남시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번 부동산 PF 선순위 대출 공모펀드가 투자하는 개발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과 경기도 하남시 강변미사지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사업이다.

부산 개발사업의 경우 부산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 출구와 근접한 초역세권 오피스텔 건물이다.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의 건물로 총 660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은 모두 원룸형으로 설계돼 인근으로 통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경기도 하남 오피스텔 개발 사업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는 미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동부권 신도시인 미사강변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25실의 오피스텔 신축을 계획중이다.

PF로 조달하는 선순위 대출은 부산이 280억원, 하남 200억원 규모이며 이중 공모펀드 청약을 통해 각각 최대 175억5000만원, 124억5000만원을 조달해 총 300억원을 모집한다. 대출 이자가 개발 사업당 5.6%(부산), 7%(하남) 수준으로 펀드 투자자들은 연 4% 내외의 수익이 예상된다.

한투증권과 이지스운용이 협업해 출시한 부동산PF 대출 펀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9월 이지스운용은 한투증권과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세종시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대출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된 부동산 공모펀드는 부동산 자산을 인수해 투자하고 임대수익이나 매각차익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건물을 지을 때부터 초기 개발사업 대출에 직접 투자하는 등 공모 투자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PF 개발사업에서 선순위 대출은 상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과거에는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자해왔다. 이번 공모펀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PF 선순위 대출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이광수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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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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