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혼자가 좋아요" 호텔업계, 1인 패키지 출시 봇물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8:45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8:45

특급호텔, 1인용 패키지에 영화표, 피트니스 강사 상담권 포함

[뉴스핌=이에라 기자] 나홀로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욜로족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에서도 혼자서 즐길 수 있는 1인 패키지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욜로족은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고 소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1인 고객을 위한 '욜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도서상품권 2만원권,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1매가 패키지에 포함된다. 클럽라운지 1인 혜택도 즐길 수 있어 조식부페나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혼쉼(休息) 패키지를 준비했다.

디럭스 객실 1박, 특급호텔 셰프의 웰빙 샐러드, 피트니스 센터 전문 강사와 1대1 상담 받고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라세느 1인 조식도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서울 슈페리어룸

제주신라호텔에서도 1인 전용 여행 상품 '포커스 온 미 패키지'를 출시했다.

조식과 하루 3번 프리미엄 티와 주류, 디저트를 제공하는 라운지S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또한 어른들만의 수영장으로 만들어진 ‘어덜트 풀’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누구와 맞추지 않고 혼자만의 산책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1인 여행'이 트렌드에 맞춰 계속 인기"라며 "호텔에서도 혼자서 즐기는 투숙객인 혼텔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12월 30일까지 1인 고객들을 위한 '주인공은 나야나' 패키지를 운영한다.

취미 클래스 키트 이용권과 투숙 기간 중 사용 가능한 호텔 바우처가 객실과 함께 제공된다. 가죽 공예, 프랑스 자수, 뜨개질 등 완성품 제작이 가능한 키트를 집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 동영상을 통해 혼자서도 완성이 가능하다. 5만원 호텔 바우처는 룸서비스를 포함한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 오셀라스 스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12월 31일까지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힐링하고 싶은 1인 고객이나 비즈니스 출장 고객이 이용하기 좋다. 객실 1박과 뷔페 조식 1인,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