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
태국 정부 기관 TCEB와 제휴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e스포츠 기반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브랜드 'WCG'가 공식 출범한다.
WCG는 첫 e스포츠 대회 'WCG 2018'을 내년 4월 26일부터 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대회로 개최된 이래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브랜드를 올해 3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인수, 내년 대회 개최에 앞서 현재 모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독립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연내 WCG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종목 등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비즈니스 이벤트를 담당하는 태국 정부 기관 TCEB (Thailand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태국의 디지털 문화와 창의적인 하이엔드 서비스를 대회에 접목,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스와나삿 TCEB 전시이벤트 총괄 디렉터는 "WCG 2018을 통해 태국의 급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CG CI <사진=WCG>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