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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물] 옷 걱정 뚝! 패션 공유시대 연 이얼싼(衣二三) CEO 류멍위안

기사입력 : 2017년11월06일 13:50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3:50

의류도 공유시대 '패션업계의 ofo’ 이얼싼
Airbnb서 영감 얻어 패션공유 플랫폼 개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5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날마다 새로운 옷을 입는다'는 여성들의 로망을 현실로 바꾼 사람이 있다. 중국 패션 공유 플랫폼 ‘이얼싼(衣二三 Y CLOSET)’ 창립자 류멍위안이 바로 그 주인공. 류 사장은 계절이 바뀌었는데 뭘 입을지, 매일 아침 무얼 입을까 고민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사업 아이템으로 승화시켜 패션 공유 플랫폼을 만들었다. 지난 9월, 류멍위안의 이얼싼은 알리바바, 세콰이어캐피털 등으로부터 5000만달러(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얼싼(衣二三) 창립자 류멍위안(劉夢媛) <사진=바이두>

◆ PD출신 사업가, 드레스 대여서 일상복 공유 전환

류멍위안은 과거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여럿 탄생시킨 프로듀서(PD) 출신 기업인이다. 여유위성(旅遊衛視), 바자TV(芭莎TV), 인라이트 미디어(光線傳媒) 등을 거치며 패션미디어업계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2015년, 류멍위안은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Airbnb)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 공유 사업에 뛰어든다. 창업 당시 패션 공유 플랫폼의 명칭은 ‘주우(久物)였고, 이후 이얼싼(衣二三 Y CLOSET)으로 이름을 바꿨다.

처음에는 드레스 대여 사업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한계에 부딪혔다. 일상복이 아닌 탓에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 진정으로 여성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면, 일상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패션 코디를 할 환경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었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는 여성들,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옷은 생각과 다를 때가 많고 교환하기도 귀찮죠.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지만 실패할까 봐 두렵기도 합니다. 유행 타는 패션은 시즌이 바뀌면 입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류멍위안은 이러한 여성들의 고충을 간파, 드레스에서 일상복 공유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

바로 이 시기, 이얼싼은 IDG투자자 왕천(王琛)의 눈에 든다. 당시 왕천은 중국 일상복 대여 시장이 미국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물류 등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이다. 반면, 시장은 거의 개척되지 않은 불모지 수준이었다.

 “공유 패션 사업의 경우 연예계 스타들과 유행에 민감한 1선도시(대도시) 소비자부터 공략한 다음, 조금씩 전체 소비자로 확대해나가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류멍위안은 왕천의 판단력과 분석력을 간파했다. 회사에서 자신이 감성적인 우뇌의 역할을 한다면,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객관적 분석력이 뛰어난 왕천은 좌뇌의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왕천을 영입했고 이얼싼 COO(최고운영책임자) 자리에 앉힌다.  

 ‘중국 공유패션계 ofo(공유자전거 업체)’라 불리는 이얼싼은 현재 20~30대 직장여성을 주 타깃으로 회원제 의류 대여 및 시험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매월 499위안(한화 8만원, 신규가입자 299위안)에 원하는 옷을 선택해 회당 3벌씩 무제한으로 빌려 입을 수 있다. 세탁, 퀵서비스 배송 등은 모두 무료로 서비스 된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면 구입도 가능하다. 브랜드업체와 직접 제휴를 맺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훨씬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얼싼(衣二三 Y CLOSET) 모바일 앱 화면 <사진=이얼싼 모바일앱 캡쳐>

◆ SNS 입소문 마케팅, 스마트 경영 차별화

현재 중국 패션공유업계에서는 대부분이 이얼싼처럼 회원제 방식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하다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마케팅과 효율 제고뿐.

이를 위해 이얼싼은 현재 입소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회원들이 자신의 SNS에 착장 사진을 올리면 주변인들까지 전파되는 홍보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루트를 통해 회원가입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올해 4월에는 앤트파이낸셜 산하 신용평가기관 즈마신용(芝麻信用)과의 협력을 통해 신용점수로 옷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처럼 류멍위안은 스마트 경영을 통한 차별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세탁공장 및 물류창고 건설도 스마트 경영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류멍위안은 현지 매체 난팡왕(南方網)과의 인터뷰 중 “지난 9월 C시리즈 펀딩으로 조달한 자금 5000만달러 중 일부를 물류 창고 업그레이드에 사용했고, 이 가운데 화둥(華東) 물류창고는 9월 1일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탁 서비스업체 포넷(FORNET 福奈特)과 제휴해 스마트 친환경 세탁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류 사장은 “위생문제는 패션 공유 사업의 향후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선진 설비 확보와 경력 2년 이상 직원 고용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 세탁을 할 수 없는 특수 소재 의류의 경우 전문 인력의 손을 거쳐 색상과 형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할 방침이다.

패션 공유와 여타 다른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차이점은 상품을 일괄적으로 통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하고 선택지를 넓힐수록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이얼싼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좇으면서도 아시아인 체형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와 코디 비법 등 콘텐츠를 함께 제안한다. 지난해 4월에는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 허쑤이(何穗) 등 스타가 직접 옷을 골라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이얼싼은 수백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규모 패션 공유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창립자 류멍위안은 향후 계획에 대해 “고객의 신체사이즈, 구매 이력, 선호 패션 스타일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절한 의상을 추천하는 완전한 맞춤형 패션 공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얼싼(衣二三) 창립자 류멍위안(劉夢媛)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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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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