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로쏘'...18만원 사은품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소니가 지난 6월 선보인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로쏘(Rosso)'를 한정 수량으로 국내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레드 컬러 버전이다. 출고가격은 86만9000원으로 다른 색상 모델들과 동일하다.
<사진=소니코리아> |
6일부터 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12만9000원 상당의 소니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SRS-XB20(레드)'과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는 로쏘 전용 정품 케이스(레드), 전후면 지문방지 필름 등 약 18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4K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디스플레이(5.5형)을 탑재했고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5'를 장착했다.
무게는 191g, 두께는 7.6m다. 배터리 용량은 3230mAh고 램은 4GB, 메모리는 64GB다. 카메라는 전후면 광각렌즈를 장착했다. 화소수는 후면 1900만개, 전면 1300만개다. 고음질 오디오 포맷인 LPCM, FLAC, ALAC, DSD 등을 지원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6일부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8.0(Oreo)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추가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사체를 360도로 스캔하면 3D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이를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추가한다. 피사체의 움직임과 사람의 표정 변화를 포착해 자동 촬영하는 예측 촬영, 자동초점 추적 상태에서 연속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추적 연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