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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 대통령 시정연설에 분권 ·협치 의지 안보여"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10:19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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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성 정책만 남발…촛불 현장에 국민의당도 있었다"

[뉴스핌=조현정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국민과 국회가 듣고 싶어하는 내용이 없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나열했고 분권과 협치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시정연설 내내 선심성 정책만 남발했지만 정작 야당이 요구한 구체적 대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안 된다고 결론을 내린 소득주도 성장을 고집하고 국민 혈세로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는 데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뜯어고치는 것이 분권형 개헌의 핵심인데 이런 본질은 사라지고 대통령은 기본권과 지방분권만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촛불 민심을 독점하려는 인식이 놀랍다. 촛불 현장에는 국민의당도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당도 함께 했다"며 "마치 대통령 자신만 옳고 선이라는 독선을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 대통령이 촉구한 여야정 국정협의체 운영과 관련, "국회나 야당이 어떻게 그것을 반대하겠나"라며 "정부가 다 결정해와서는 '입법해달라, 예산 뒷받침해달라'는 식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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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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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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