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정밀 측정, 55만원부터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2018년형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레이저 광원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크기까지 미세먼지를 정밀 측정하는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청정 면적과 필터 세이버 기능 유무에 따라 총 7가지 모델이다. 색상은 다크그레이 ·골드 ·블랙 등 3가지다. 가격은 '블루스카이 7000'(80㎡·90㎡용)이 79만9000원~99만9000원, '블루스카이 5000'(50㎡·60㎡용)은 54만9000원~69만9000원이다.
고사양 모델인 '블루스카이 7000'의 경우 공기 흐름을 만드는 '파워팬'을 두개 장착했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넓은 실내공간을 빠르게 청정할 수 있다.
제품 위쪽에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수준 등을 수치로 보여주는 '에어 내비게이터'와 4단계 색상으로 실내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청정 라이팅'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 독자 기술인 '필터세이빙 7중 청정시스템'으로 큰 먼지나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낸 후 탈취필터로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정전기 원리를 응용해 먼지가 나뭇가지 형태로 엉겨붙게 한 '필터세이버' 기능으로 항균필터 막힘 현상을 줄여 필터 수명을 2배가량 늘렸다.
이밖에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사용하면 집 밖에서도 실내공기 상태를 확인해 원격으로 가동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