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는 27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전날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선임한 데 대해 반발하며 국감 일정 전면 보이콧을 결정함에 따라 파행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한국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국감 개의조차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늘 열리는 상임위 10개 가운데 한국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권성동), 정무위원회(이진복), 기획재정위원회(조경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신상진), 행정안전위원회(유재중) 5곳이다.
이 상임위의 경우 국감장에 출석한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국당의 보이콧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회권을 넘겨받아 반쪽 진행이라도 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