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전세계 '빚에 묻혔다' 부채 총액 글로벌 GDP 3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IF 미국 연준, ECB 등 금리인상 따른 롤오버 리스크 경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세계 부채 규모가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을 필두로 각국 중앙은행이 이른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단행한 결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정상화 수순에 나서면서 롤오버(기존 부채의 차환 발행)를 포함한 잠재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25일(현지시각)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전세계 부채 규모가 226조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할 뿐 아니라 전세계 GDP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부양책을 종료하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규모로 불어난 지구촌 부채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연준이 연내 세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고, 이달부터 만기 도래하는 채권의 원리금을 재투자하지 않는 형태로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본격화 했다.

상황은 유럽도 마찬가지다. ECB는 25~26일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2년6개월 가량 진행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 역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리스크에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뜻을 수 차례 밝혔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4일 5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술적 저항선 2.4%를 뚫고 오르자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국채 수익률이 들썩이자 본격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과 이에 따른 리스크에 긴장하는 표정이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6% 선까지 오를 경우 미국뿐 아니라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으로 파장이 확산될 것이라는 경고다.

IIF는 이른바 롤오버 리스크를 지적했다. 기업들이 기존의 대규모 부채를 금리 상승 환경에 차환 발행하는 일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신흥국 기업과 정부는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채권을 기록적인 규모로 발행,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상황이다.

IIF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차환 발행하거나 상환해야 하는 신흥국 부채가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연준과 ECB가 금리를 올릴 경우 기존 부채의 리파이낸스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한편 이와 별도의 조사에서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에도 기업들의 채권 발행에 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금융업계를 제외한 우량 기업의 연초 이후 채권 발행액이 712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금융회사를 포함할 경우 올들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조2300억달러로, 6년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보고서를 내고 “미국 기업의 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며 “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블랙록의 리처드 터닐 글로벌 최고투자전략가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신용시장의 질적 수준이 저하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고수익률 추구가 기업에 지극히 우호적인 자금 조달 여건을 형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