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전력거래소 송전선로, 사흘에 한번 꼴 고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규환 "전력대란 방지 위해 특단의 조치 취해야"

[뉴스핌 정성훈 기자] 발전설비는 증가하는 반면 송전설비는 턱없이 부족해 송전선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사진=김규환의원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3일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송전선로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송전선로 사고는 2004년 37건에서 2016년 102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광역 정전은 송전선의 과부하 및 송전선의 사고에 기인, 송전선의 구조와 용량의 관리는 전력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2000년에 비해 2016년의 발전설비는 2배 이상 증가하였지만, 같은 기간 송전설비의 길이는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기간 동안 송전선로의 회선 길이의 증가율이 발전용량의 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송전선로의 부하가 가중되고 있고, 전력 수송 문제점 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가 변전소 및 선로의 감시 기능을 강화해 송전선로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과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송전선로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정부는 기존 스카다(SCADA의 기능제약(전력설비의 단순 감시·제어 위주), 고비용 구조, 설비 노후화 등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지능형 전력망 추진을 조속히 완료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부가 국가핵심기반시설의 전력망 실시간 분석, 해석 및 대응능력 확보로 안정적 전력수급을 하고, 경제적·효율적 급전과 전력대란 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