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2017] 수돗물 음용률 6.7%..30% 목표달성 '요원'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16:09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1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현희 의원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냉랭해"

[뉴스핌=김지유 기자] 전체 국민 가운데 수돗물 음용률이 6.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수돗물 음용률 목표를 30%로 세웠다. 이에 따라 목표달성이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현희 더민주 의원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남을)이 제출받은 수자원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민 가운데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이 지난해 기준 6.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공이 제시한 오는 2025년 목표치(30%)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전현희 의원은 지적했다.

지난해 말 수공이 전국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돗물 음용률 조사에서 수돗물을 '항상 그대로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은 6.7%였다.

반면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비율은 84%였다. '끓이거나 조리를 통해서 마신다'는 비율은 각각 38.9%와 66.9%로 직접 음용률 보다 높았다.

응답자들 가운데 59.4%와 80.3%는 각각 정수기와 병물 형태로 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3년도 조사에서 정수기와 병물 형태 음용률이 각각 48.6%와 43%였다는 것을 비교해 보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낮은 수돗물 음용률은 건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수질에 대한 불신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돗물 음용을 꺼리는 이유로 '막연한 불안감'이 38.8%, '이물질 발생'이 22.2%, '냄새'가 18.5%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수공이 우리나라 수돗물의 맛과 품질이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이라고 자평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며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 창구 마련, 정부정책 신뢰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