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2017] 2년간 서민 타깃 '대출빙자형' 사기 증가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09:23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09:23

정재호 의원 "정부기관 사칭형 피해는 2년간 4배 감소"

[뉴스핌=조세훈 기자] 최근 2년간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을 상대로 신용등급을 상향하거나 편법 대출을 용이하게 해주겠다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출빙자형' 사기 사례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정재호 의원실 제공>

16일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민 '대출빙자형' 사기건수는 2014년 3만4417건에서 '15년 3만6805건, '16년 3만7222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반면 같은 시기 검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는 4배 가까이 줄었다. '정부기관 사칭형' 피해건수는 2014년 3만4417건에서 15년 2만890건, 16년 8699건으로 급감했다.

정 의원은 "대출빙자형 사기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수법에 넘어가는 경향이 높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이러한 사기행각은 더욱 엄중히 처벌하고 예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