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안보실장 "북핵 다양한 공조…'코리아 패싱' 없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13일 23:05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23: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위협 성격 변화…한반도 넘어 세계 평화에 도전"
與 지도부에 북핵 대응 5대원칙‧4대국과 공조방안 설명

[뉴스핌=이윤애 기자] 청와대는 13일 북핵위기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따른 대화 기조 유지와 함께 압박도 병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 만찬 회동에서 "현 상황은 매우 엄중 상황이다.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가 제재를 하고 있음에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북핵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5개 원칙을 강조했다고 김현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뉴시스>

정 실장은 "북한은 선 핵보유 후 협상 전략을 갖고 움직이고 있고, 북한 위협의 성격에 변화가 있다"며 "한반도 안보 위협을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하며 "문재인 정부는 가장 어려운 외교적 환경을 인수받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기본 입장으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착 ▲남북문제 주도적 해결 ▲압박과 대화 병행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 5가지를 놓고 주변 4대국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실장은 "미국과는 초강경 대북 기조를 유지하며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중국은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며,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모색한다는 것"이라며 "일본은 미국 주도의 압박에 적극 동조하고 있고, 러시아는 북핵 문제에서 자국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핵 평화체제의 로드맵은 베를린 구상에 따른 대화 기조를 유지하고 다양한 공조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며 "'코리아 패싱'은 생각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