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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4.5조…반도체 호황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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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웃돌아…분기 실적 또 경신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6%, 178.8%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사상 최대 성적을 갈아치우게 됐다. 영업이익률은 23.3%를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20%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시장의 기대치도 웃돌았다. 당초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2% 늘어난 14조3127억원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1% 늘어난 61조7498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이 11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해당 사업에서만 1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권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판가 인하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하락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으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D램 대표 제품(DDR4 4Gb 512Mx8 2133MHz)의 평균 고정 거래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117%) 올랐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대표 제품(128Gb 16Gx8 MLC)의 가격도 49% 상승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3조원대 영업이익를 기록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2분기 '갤럭시 S8' 판매 호조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신제품 효과가 2분기 대비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8 출시 효과 소멸로 전분기보다는 다소 감익이 예상되나 갤럭시 노트8 판매 호조와 마케팅 비용 관리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도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상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 노트8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과의 경쟁이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노트8은 사전 예약 첫 날에만 39만5000대의 판매를 기록, 역대 노트시리즈 최고 사전예약 기록인 갤럭시 노트7(40만대)의 판매고를 하루 만에 육박했다. 최종 사전예약 판매는 갤노트7의 두배를 넘긴 85만대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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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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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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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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