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골드만 '싼 주식이 없다' 최고치 랠리에 찬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처드 보브 "1990년대 후반만큼 리스크 높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최고치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증시 어디에도 싼 주식이 없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뉴욕증시의 모든 종목이 고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월가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데이비드 코스틴 주식 전략가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서 가치주를 찾을 수가 없다”며 “모든 종목이 높은 밸류에이션에 질서 있는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평가 종목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는 만큼 앞으로 주가수익률(PER)이 개별 종목의 주가 등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코스틴 전략가는 IT 섹터가 3분기 11% 가량 이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주요 업종의 이익 성장률은 IT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는 3분기 S&P500 기업의 이익 성장률이 3%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루지 못할 경우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지만 이 역시 주가 고점을 더욱 높일 만큼 속도를 낼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던 러셀2000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도 세제개혁안의 의회 통과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틴 전략가는 “가장 커다란 문제는 증시에 수익 창출 기회가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축소되는 이익률과 세금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들 사이에 뜨거운 쟁점”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뉴욕증시가 1990년대 후반과 같은 위험에 처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가 최고치를 이끌어낸 동력은 펀더멘털이 아닌 모멘텀이며, 3분기 어닝 시즌을 계기로 주가가 곤두발질 칠 것이라는 경고다.

버티컬 그룹의 리처드 보브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의 리스크가 매우 높다”며 “특히 은행 섹터가 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주가 급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 방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증시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강하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실정이고 증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