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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쪽방민 4000명 '무료 독감 예방 접종'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7:17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7:17

[뉴스핌=심하늬 기자] 서울시가 의료 취약 계층 400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주식회사 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으로 노숙인·쪽방민 등 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울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여간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돈의동 쪽방상담센터 등 9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장소 별로 예방 접종이 진행되는 날짜가 제각각이므로 무료 백신을 맞으려면 미리 세부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2017년 서울시 의료취약계층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세부 일정 <사진=서울시 제공>

독감 예방접종 활동에는 사노피 파스퇴르를 비롯해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서울의료원, 따스한채움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울시 5개 쪽방 상담센터 등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후원하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전문기업으로 2012년 협약을 맺은 후 매년 1억 원 상당의 백신을 서울시에 지원해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만7642명의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병에 취약한 노숙인,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으로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노피 파스퇴르처럼 민간의 자발적인 후원이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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