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88하게 99세까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폭풍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시장규모 20% 확대..국산 제네릭 '팔팔' '센돔' 선전
제약사들 잇달아 새 제품 출시...CJ헬스케어도 재도전

[뉴스핌=박미리 기자]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국산 제네릭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매년 커지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규모는 703억원(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0.3% 늘었다. 이 시장 규모는 2014년 1062억원에서 2015년 1129억원, 2016년 1255억원 등으로 성장세다. 

시장을 이끈 주역은 국산 제네릭 제품들이다. 오리지널 약인 화이자의 '비아그라'(2012년), 릴리의 '시알리스'(2015년)의 특허가 만료된 뒤, 가성비가 좋은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품인 '팔팔'(2012년 출시), 시알리스의 제네릭 제품인 '구구'(2016년 출시)로 성과를 내고 있다. 두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1, 2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팔팔의 원외처방액은 133억원, 구구는 78억원이다. 여기에다 한미약품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 동시치료 복합제인 '구구탐스'의 임상3상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종근당은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인 '센돔'(2015년)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51억원으로 3위다. 전년 5위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센돔은 알약 외에 물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 형태로도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종근당은 올 7월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인 '센글라'도 출시했다. 일명 '쌍끌이' 전략이다. 센글라는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알약 크기가 가장 작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 '팔팔'(왼쪽)과 화이자제약 '비아그라'

이 외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올 상반기 원외처방액 35억원),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29억원), 한국콜마의 카마라필(19억원), 대웅제약의 타오르(16억원)와 누리그라(14억원) 등 국산 제네릭 제품들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시장의 성장을 제네릭 제품들이 이끈 것이다. 오리지널 약인 시알리스(46억원)와 비아그라(45억원)의 순위가 4, 5위에 그쳤다.  

최근에는 지난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철수한 CJ헬스케어가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전문의약품)인 'CJ타다라필'을 통해 시장 재도전을 알리기도 했다. 이달 중 시판할 예정인 과민성 방광치료제 '베시스타'의 판매 시너지를 높이기 위함이다. CJ타다라필과 베시스타는 모두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치료제다. 다만 CJ헬스케어는 CJ타다라필 판매만 담당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릭 약은 오리지널 약과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며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라기 보다는 해피드럭이라는 인식이 있어 제네릭 약에 대한 수요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