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경영진 변화 등에 따라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 상승 종목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11% 급등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0.25달러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0.2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4억1000만 달러로, 컨센서스(13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 우드워드(WWD)
항공우주·산업용 부품 제조업체 우드워드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고, EBITDA 마진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다. 우드워드는 EPS 2.17달러, 매출 9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EPS 1.65달러·매출 8억9300만 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BITDA 마진은 20.9%로, 예상치(18.9%)를 웃돌았다.
◆ 다비타(DVA)
신장 치료 전문 의료업체 다비타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주가가 11% 넘게 상승했다.
조정 EPS는 3.4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3.24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36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35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 하락 종목
◆ 머크(MRK)
제약업체 머크는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약 1% 하락했다. 회사는 일부 의약품의 특허 보호 종료와 제네릭 경쟁을 앞두고, 2026년 매출을 655억~67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LSEG 기준 시장 예상치(약 676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 펩시코(PEP)
스낵·음료 업체 펩시코는 4분기 실적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감소 전망이 부각되며 주가가 약 1% 하락했다.
◆ 화이자(PFE)
화이자는 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026년 보수적인 전망을 재확인하면서 주가가 1% 하락했다.
◆ 페이팔(PYPL)
디지털 결제업체 페이팔은 실적과 매출이 모두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까지 겹치며 주가가 16% 넘게 급락했다. 이사회는 엔리케 로레스가 오는 3월 1일자로 사장 겸 CEO에 취임해 알렉스 크리스 CEO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년간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변화와 실행 속도가 이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페이팔 주가는 최근 1년간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
◆ NXP 세미컨덕터스(NXPI)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NXP 세미컨덕터스는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문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5% 하락했다.자동차 매출은 18억8000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18억9000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비(非)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도 57.4%로, 예상치(57.5%)에 못 미쳤다.
◆ 램버스(RMBS)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업체 램버스는 4분기 조정 EPS가 0.68달러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지만, 주가는 약 9% 하락했다.매출은 1억9000만 달러로, 예상치(1억8800만 달러)를 웃돌았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