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상장, 그거 왜 해? 잘나가는 중국 비상장 스타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웨이 상장하면 중국 부의 판도가 뒤바뀔 것
라오간마 타오 회장, '상장하면 사람 속이게 돼'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화웨이(華為), 와하하(哇哈哈), 샤오미(小米)’

익숙한 이름의 중국 기업 세 곳,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비상장사라는 사실이다. 이처럼 중국에는 업계 최고를 달리고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큼 높은 실적을 자랑하지만 여전히 비상장을 고집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다. 일단 상장하면 중국 상장사 순위를 완전히 뒤흔들 ‘중국 비상장 스타기업’ 5곳과 이들이 상장하지 않는 사연을 함께 들여다본다.

화웨이(華為) <사진=바이두>

◆ 화웨이(華)

중국 최대 스마트폰 기업, 세계 최고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잘나가는 비상장기업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감에 따라 화웨이의 브랜드 가치 역시 동반 상승중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명단’에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2017년 기준 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약 73억달러(약 8조원),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폰은 중국 시장 1위, 글로벌 시장 3위를 달성했다.

한편 비상장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IT기업의 핵심은 인재인데, 회사가 상장하면 부를 얻는 대신 업무 의욕이 낮아지고, 이러면 회사나 직원 본인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상장하면 런 회장 자산이 급증해 중국 부호 순위를 뒤바꿔 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라오간마(老幹媽) <사진=바이두>

◆ 라오간마(老幹媽)

‘중국 국민 양념장’ 라오간마(老幹媽)를 만드는 기업 라오간마는 업계에서 숨은 강자로 통한다. 지금까지 비상장뿐만 아니라 NO 대출 NO 펀딩 원칙을 지켜오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특히 무일푼으로 시작해 70억위안 자산가로 변신한 라오간마 타오화비(陶華碧)회장은 ‘중국 창업계의 여신’으로 꼽힌다.

과거 타오 회장은 “상장, 자금조달 같은 것들은 내가 잘 모른다”, “상장을 하면 다른 사람을 속여 돈을 버는 것이고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것만 안다”며 줄곧 비상장주의를 견지해왔다.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라오간마가 있다”는 말처럼 라오간마는 화교와 함께 각지로 뻗어나갔고, 어디에나 넣으면 맛있는 마법의 소스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와하하(哇哈哈) <사진=바이두>

◆ 와하하(哇哈哈)

중국 최대이자 세계 5위 식품음료회사 와하하도 의외로 비상장기업에 속한다. 와하하 쭝칭허우(宗慶後) 회장은 지난 2012년 포브스 선정 중국 최대 부호 자리에 올랐었지만, 앞으로 다시 그 왕좌를 되찾는 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2014년 미국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아시아 시총 1위 텐센트 등 IT기업들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회사 수장의 몸값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와하하가 아직 상장하지 않고 있는 건 지분 구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3년 ‘전사원 주식 보유’ 체제를 실현한 와하하는 주주수가 1만5000명에 달하지만, 상장을 위해서는 주주수가 200명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상장 후 지분이 분산되면 투자자의 관여가 심해질 것을 우려해서 비상장을 고수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샤오미(小米) <사진=바이두>

◆ 샤오미(小米)

‘대륙의 실수’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국내에는 보조배터리, 스마트밴드, 체중계 등으로 알려진 중국 IT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샤오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팬덤 경제’를 형성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 2014년 기업가치 460억달러(약 50조원)에 달하는 최고의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샤오미 레이쥔(雷軍) 회장은 2014년 “샤오미는 5년 내 상장계획이 없다”고 선언했다. 기업가치 50조원은 글로벌 최고 IT기업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로 샤오미로서는 이 때가 절호의 IPO(주식공개상장) 기회였다. 그러나 샤오미 관계자들은 당분간 상장 계획이 없음을 재차 밝혔고, ‘샤오미 상장’ 여부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당시 레이쥔은 “기업이 성장하려면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샤오미는 이제 5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샤오미 직원들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통해 향후 풍성한 보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팡타이(方太 FOTILE) <사진=바이두>

◆ 팡타이(方太 FOTILE)

1996년 설립된 팡타이는 ‘빌트인 주방가전’에 특화된 중국 대표 주방가전업체다. 중국 고급(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에서 라오반뎬치(老板電器 로밤전기)에 이어 2위이지만, 로밤전기가 선전거래소 상장사인 것과 달리 팡타이는 아직까지 비상장기업이다.

팡타이 창립자인 마오중췬(茅忠群)은 “기업은 일단 상장을 하고 나면 단순히 이익만을 좇는 올가미에 갇히게 된다”는 자기만의 견해를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CCTV 선정 ‘올해의 중국 브랜드 대상’ 주인공인 팡타이는 현재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까지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