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현금 쌓이는 중견 건설사..실적회복·구조조정 '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산업,한신공영등 현금성자산 작년말比 80%정도↑
영업익 증가→유동성 개선..올 실적도 큰폭 성장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8일 오후 3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사내 현금성 자산을 늘리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이 성과를 낸 것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한신공영 등은 작년 말과 비교해 현금성 자산이 크게 늘었다.

현금성 자산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 수표, 당좌예금과 같은 자산을 말한다. 신규 투자, 금융비용 상환 등에 활용한다. 현금성 자산이 많으면 그만큼 자금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금호산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1290억원으로 작년 말(710억원)과 비교해 81.6% 증가했다. 1000억~2000억원 수준이던 현금성 자산은 실적 부진과 운영자금 증가로 대거 빠져나갔다. 최근 실적 반등을 계기로 '곳간을 다시 채우는' 상황이다.

영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이 늘었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올해 상반기 810억원으로 전년동기(620억원) 대비 30.6%(190억원) 증가했다.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이 늘어나다 보니 현금 유동성에 숨통이 트였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적정 공사비보다 낮은 금액에 수주한 현장들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신규 사업장은 원가율이 90%대 수준을 보여 사내 현금성 자산이 늘었다”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유동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작년 말 1930억원이던 현금 자산이 6개월새 78.3% 늘어난 34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1060억원, 1510억원을 보유했던 것과 비교해도 사내 곳간이 넉넉해졌다.

두산건설은 작년 말 76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던 현금성 자산을 올해 상반기에는 1200억원으로 회복했다. 구조조정과 비주력자산 매각 등이 효과를 봤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적 회복이 주된 요인이다. 영업이익이 대부분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금호산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동기(50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아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진 못했지만 5년간 이어진 워크아웃과 2012년 7000억원대 당기순손실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2013년(589억원) 이후 최고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동기(132억원) 대비 88% 늘었다. 2014년 1000억원 규모의 순손실 여파에서 점차 회복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700억원 정도로 전년대비 7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도 103억원에서 194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당기순손실 구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작년 2100억원 손실을 본 것과 비교하면 적자 폭을 많이 줄였다.

기업 체질개선도 실적을 끌어올린 이유다. 원가 절감은 물론 무리한 확장보단 수익성을 갖춘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사업 영역과 영향력은 줄었지만 내실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주택사업을 확대하기 어렵고 신규 투자도 막혀 당장 기업 정상화를 꾀하긴 힘들다. 하지만 양질의 공공공사 수주를 꾸준히 늘리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개선이 현금성 자산 증가로 이어져 이들 건설사의 유동성이 한결 자유로워졌다”며 “과거처럼 자체사업과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어려워 정상화 속도에 한계가 있지만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