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분양시장 여름휴가 끝..대형건설사, 수도권 분양 박차

기사입력 : 2017년08월18일 14:15

최종수정 : 2017년08월18일 14:15

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사 수도권서 대거 분양
새아파트 원하는 실수요층 여전..경쟁률 고공행진 전망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여름휴가가 끝나자 대형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8.2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청약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흥행몰이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삼성물산과 GS건설, 롯데건설이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선보인다. 가재울뉴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최고 25층, 11개동으로 짓는다. 총 997가구 중 51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2019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혁신초등학교인 가재울초등학교와 연희중, 명지대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DMC역과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주변에 있다. 여의도와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이곳을 지날 계획됐다.

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에서 마지막 공급하는 물량이다. 주상복합으로 최고 40층, 7개동, 총 1237가구로 짓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각각 967가구, 270실이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다산역(가칭, 개통예정)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난 6월 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경기 동북부로 이동하기도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완공될 경우 인천 송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차(534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2015년 11월 2356가구를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매봉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에서 Ac10블록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6차(696가구)’를 분양한다. 두산건설과 제일건설도 각각 서대문구 ‘홍은6구역 재개발’, 경기 시흥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를 선보인다.

내달 분양예정인 단지는 흥행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새 아파트란 점과 주변 단지와 비교해 다소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도 완판을 이어갔다. 지난 8.2대책으로 주택시장의 열기는 한풀 꺾였지만 신규 아파트에 관심은 여전히 남아 있다.

17일 청약 1순위를 접수한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는 경쟁률이 최고 52.5대 1, 평균 34.5대 1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8·2 대책으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분양한 서울 동작구 ‘이수역 리가’, 경기 성남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도 1순위에서 접수를 끝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이달 대책으로 투자수요가 줄었지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은 여전히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청약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입지가 검증된 지역은 청약 기간 내 접수 마감이 어렵지 않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