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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현저히 저평가된 주식…목표가 50만원"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08:31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08:31

[뉴스핌=박민선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출시 후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향후 유저간 아이템 거래 기능이 추가되면 외국인의 매수세를 확대시키는 트리거가 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25일 이경일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80억원 수준에서 견조하게 유지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향후 유저간 아이템 거래 기능과 공성전 업데이트 추가로 라이프사이클 확대될 것"이라며 "오래되고 낡은 게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보다는 오래되고 낡은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는 유인이 무엇인지 고찰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향후 넷이즈의 성장모델과 유사한 형태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이즈는 2015년 梦幻西游(몽환서유)와 大话西游(대화서유) 등 기존 PC온라인으로 서비스했던 대표작들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했고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역대 최대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이후에도 2016년 출시한 倩女幽魂(천녀유혼)과 阴阳师(음양사)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 출시 이후 2H17 아이온 및 블소 IP 기반의 신작 출시로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면서 향후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M의 일매출을 L2R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일평균 매출 :3Q17 44억원, 4Q17 23억원)하더라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흥국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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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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