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회장 "해외철도 수주에 최선을 다하자"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협회가 법정단체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0일 한국철도협회에 따르면 서울시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철도분야를 대표하는 회원사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협회는 창립총회에서 법정단체 전환과 정관을 승인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으면 철도협회는 정부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협회는 지난 2009년 6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족돼 활동해 왔다.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이 개정되고 지난 1월 17일 공포되며 법정단체로 전환하게 됐다.
강영일 한국철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산업체, 철도협회가 한마음으로 해외철도 수주에 최선을 다하자"며 "철도협회가 법정단체로 거듭난 만큼 더욱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