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시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 분교가 들어선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산타체칠리아음악원 행복도시 분교 설립안건이 지난 6월말 해당 대학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은 로마에 소재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학 중 하나로 세계대학평가(QS) 실용예술 분야에서 2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분교는 복합편의시설(복합문화시설, 제2공사) 준공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줄리아니 음악원 총장이 오는 9월 행복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복합편의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1생활권 정부청사 주변에 위치하며 올해 7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도 오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인 산학연클러스터센터 2∼4층 입주를 전제로 행복청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는 임시 활용시설로 본격적인 대학설립을 위해서는 공동캠퍼스가 건립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복도시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 분교 입주 예정지 <자료=행복청>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