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CJ프레시웨이, 상반기 600억 단체급식 수주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17:52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17:52

신규 급식물량의 25% 따내..대형병원 시장서 두각

[뉴스핌=전지현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올해 상반기 동안 단체급식 시장에 나온 전체 신규 물건의 약 25%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고객사 임직원에게 서비스하는 모습.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공항공사, S-OIL 등 전국 총 39개 점포 단체급식 위탁운영 계약에 성공했다. 총 수주규모는 약 600억원 수준으로 하루에 제공하는 식수만 4만식에 달한다.

단체급식 시장 전문 경로인 병원급식 사업에서도 대형 수주는 이어졌다. 병원 경로는 CJ프레시웨이가 최근 3년간 대형병원 최다 수주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시장이다.

올해 역시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9개 중·대형병원과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주에는 CJ프레시웨이가 13년 동안 세브란스병원 단체급식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며 보여준 차별화된 전문성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병원 급식 시장에서 ‘장기 계약’이라고 인식하는 기간이 약 5~6년인 점을 고려했을 때, 13년 연속 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경로 부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 고지혈증, 암 등 환자별 질환과 식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 및 연하곤란 환자에게 일반식과 동일한 모양의 ‘무스식’을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인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치료식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 경로와 함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는 레저사업 부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오션힐스CC(포항, 영천, 청도), 거제뷰CC, 아라미르CC를 수주했다. 해당 시장점유율 약 27%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레저 경로의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최초로 레저문화사업부를 신설했으며, 다양하고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CJ그룹의 유명 외식 브랜드인 VIPS, 계절밥상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외식 메뉴와 산지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 메뉴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 FS본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임에도 기존 계획했던 것 이상의 수주성과를 냈다"며 "각 경로별, 고객사에 따른 맞춤형 제안과 차별화된 전문 역량이 있었기에 안정적인 상반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큰 성과를 이어가도록 각 경로별에 따른 전략적 접근으로 수주 확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