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광주 이전...김치냉장고 등 생산
[뉴스핌=김겨레 기자]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국내 생산거점을 호남으로 옮겼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있던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하고 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가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공장에서 이전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대유위니아> |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번 생산 공장 및 본사 이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돼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및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상렬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승유 광산구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