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병역 면제 판정 전날인 26일 게시한 사진 두 장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병역 면제 최종 판정 받은 전날 공개한 사진 두 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무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란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휴일의 평화'란 시 한 편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시에는 "오늘은 휴일입니다. 이토록 평화로운 날은 도무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란 내용이 담겨졌다.
비슷한 시각 유아인은 "페이스타임(Face Time)"이란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병무청은 5회에 걸친 유아인의 신체검사를 통해 건강상태가 군복무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병역 면제 판정을 내렸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1년 뒤 '베테랑' 촬영 때는 통증이 심화됐고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1년 사이 골종양이 2배 이상 커져 심해졌고 지난해 11월에는 왼쪽 쇄골뼈까지 골절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