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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저평가주…템플턴 회장 "트위터·핏빗·크록스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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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스마트워치 출시 기대…트위터, 3개월간 19% 점프"
"FANG 주식, 추격매수시 위험 따라…아이로봇은 매도 중"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2일 오후 3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은 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간판 주자에만 몰릴 것이 아니라 그동안 소외된 알짜 종목을 발굴하면 고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세기 최고 뮤추얼 펀드 매니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존 템플턴 톨레도 설립자 겸 회장은 지난 21일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증시에서 아직 저평가된 주식으로 ▲핏빗 ▲크록스 ▲트위터를 지목했다.

핏빗(종목코드: FIT)은 웨어러블 시장의 간판 주자다. 핏빗이 만드는 손목시계형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는 몇 년 전만 해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내며 정보기술(IT) 업계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각광받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샤오미와 애플이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 지위를 차지하면서 최근 핏빗은 시장 점유율이 3위로 밀려났다. 핏빗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15년 대비 19%나 줄어든 데다, 같은 기간 순익도 1억4630만달러(주당 65센트) 순손실을 내는 등 적자의 늪에 빠졌다.

이는 핏빗이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탓이 컸다. 사용자들이 운동할 때 사용하는 제품은 피트니스 밴드에서 스마트 워치 등으로 진화하고 있으나, 핏빗은 아직까지 스마트 워치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5년간 핏빗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다만 핏빗에 대해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핏빗은 올해 새로운 스마트 워치를 내놓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라몬 라마스 연구 매니저는 "핏빗은 500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 기반을 갖고 있다"며 "피트니스 분야에서도 입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된다면 상당히 유리하다"고 말했다.

크록스(종목코드: CROX)는 구멍이 뚫린 미국식 고무신을 만드는 업체다. 재질이 고무라 마음대로 다뤄도 되는데다 물에 뜨기까지 해서 물놀이할 때 '잇' 아이템이다. 크록스는 2002년에 처음 출시된 후 현재까지 90개국에서 3억켤레 이상 팔렸다.

크록스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크록스를 여름에 신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최근 드러났다. 바로 '햇빛' 때문이다. 햇빛이 강렬한 날 크록스를 신으면 신발 모양대로 발에 태닝 자국이 남는다. 즉 크록스의 구멍을 따라서 발등에 여럿 검은 점 모양의 탄 자국이 생긴다는 뜻이다.

발 건강을 연구하는 발 전문의들도 크록스 착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일리노이 뼈-마디 의료원의 발병 전문의 메건 리히 박사는 "크록스는 뒤꿈치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가락에 힘이 들어간다"며 "그 결과 힘줄염과 굳은살이 생길 수 있고, 발가락 모양이 이상해지며 발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발병 스포츠 제단' 대표인 알렉스 코르 박사는 "(크록스처럼) 바닥 부분이 쉽게 접히는 신발을 신는 사람일수록 고통을 많이 느낀다"며 "족궁이나 뒤꿈치가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 중 상당수가 크록스를 신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크록스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36% 넘게 빠졌다. 지난 5거래일 동안에도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주가 관점에서 보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크록스 주가는 현재 7.20달러 선이다.

템플턴 회장은 "크록스 주가는 5~8달러 사이에서 반등의 여지가 높다"며 "현재까지 대형 기술주가 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크록스와 같은) 소형주가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16% 오른 반면,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5%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5년간 크록스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템플턴 회장은 같은 이유로 트위터(종목코드: TWTR)도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트위터는 현재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되는 주식이지만, 애플같은 대형주를 추격 매수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금같이 트위터 주가가 떨어졌을 때가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증명하듯 트위터는 지난 3개월 동안 19.09% 상승률을 보였다. 연초대비 수익률은 9.08%였다.

반면 템플턴 회장은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으로 대표되는 미국 기술주들은 다소 고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 주식은 상승 탄력이 붙어서 당분간은 더 오르겠지만 애플과 아마존은 최근 가격이 적정 가격 수준"이라며 "추격매수를 할 경우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템플턴은 아울러 가정용 청소 로봇 전문업체인 아이로봇(종목코드: IRBT)을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로봇은 2013년에는 30달러를 밑돌았으나, 최근에는 100달러 위로 올라선 상태다.

그는 "아이로봇은 좋은 기업이지만,현 수준에서는 추격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익실현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엿다.

최근 5년간 트위터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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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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